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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돼지 밀집사육단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경기도 포천과 충남 보령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두 건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천 농가 농장주는 후보돈(예비 어미돼지) 2마리가 폐사한 것을 보고 포천시에 신고했다.

보령 농가 농장주는 비육돈 7마리 폐사 등을 보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이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긴급 소독을 벌인 바 있다.

지난달 17일 이후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13건의 확진 사례가 나온 가운데 포천과 보령은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지역이 아니어서 이날 정밀검사 결과가 주목됐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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