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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럽 주요국 증시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사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0.28% 상승한 7424.44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만2355.39로 마감하며 전일보다 0.38%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535.57로 같은기간 0.31%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39% 뛴 3468.08로 마쳤다.

이는 미국 연준이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내놓으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미국 드론을 격추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며 유가가 급등하자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뉴스속보팀 (bo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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