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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성표 예비후보 / 뉴스 1DB © News1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정성표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불시에 일어나는 사고에 치료비 지원 등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보험장치로 김포시민 모두 자동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공약을 23일 발표했다.

정성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안전보험은 김포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료를 부담해 각종 재난사고 및 강도피해 등으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부상(스쿨존 교통사고에 한함)을 입은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라며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재난 및 대형사고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가입절차 필요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며 "김포시민이 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보장이 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 보험은 개인적으로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며 "시민안전보험으로 보장하는 사고는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 청구가 가능하고, 본인 또는 그 가족이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사고의 경우 1000만원 한도내에서 변호사 착수금의 80%를 지급하는 법률비용 지원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정성표 예비후보는 "올해 2월 김포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할 예정인데, 김포시가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단체보험을 함께 가입하면 시민들의 각종재난사고 및 자전거사고 등에 종합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적극적 복지혜택이 시민들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시민안전보험은 이미 고양시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들이다"면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이 시대의 변화에 맞는 공약이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서 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이제는 실천이 중요하다. 작지만 강한 공약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지역구인 김포을을 노리는 정성표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미국 텍사스A&M대학교 대학원 해양학 박사과정을 밟은 후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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