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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통사와 제조사들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한두달 전 전작의 출고가를 내리거나 지원금을 높여 재고물량 소진에 나선다.

오는 8월 갤럭시노트10 출시를 앞두고 전 모델인 갤럭시노트9의 출고가 인하와 더불어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가격이 대폭 인하했다. 노트9 뿐만이 아니다.

3분기 스마트폰 시장을 뜨겁게 달굴 갤럭시 노트10 두 모델 전부 국내에는 5G 모델로만 출시되기로 확정되면서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협의 하에 LTE 스마트폰 조기 단종과 생산 축소를 진행하며 재고 소진에 가속화시키고 있다.

LTE 스마트폰 재고 소진 작업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쪽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회원 수 83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국대폰' 은 삼성전자의 노트시리즈, S시리즈,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LG 전자의 G 시리즈, V시리즈 등 제조사 별 LTE 주력 모델을 대상으로 온라인 추가 할인을 적용하여 최대 기기 값 0원에 판매하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국대폰은 갤럭시노트8을 시작으로 갤럭시S8, S9, 아이폰7, 6S, LG V40, G7 등 6가지 모델은 전부 가격을 0원까지 낮췄으며 황금재고로 알려진 아이폰8과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어 꾸준히 판매량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갤럭시노트9 그리고 올해 출시 된 갤럭시S10E 까지 기기값 10만 원에 판매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국대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터무니없이 비쌌던 모델이 지금은 말도 안 되게 낮은 가격대에 책정되고 있다. 현재 하향평준화 된 스마트폰의 가격은 5G 안정화 이후로는 다시 상향하여 제 위치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구매를 고려한다면 지금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라고 전했다.

이어 국대폰은 "유통 구조 축소 및 마진 최소화 작업으로 판매 가격을 대폭 낮췄다. 올 상반기부터 국내 상위대리점을 통해 모델별로 수급 된 재고는 전부 올해 안에 정리 할 예정이다." 라고 덧붙여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국대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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